[날씨] 일교차 20도 안팎…건강 관리 유의
[앵커]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건강 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인 오늘 전국적으로 쾌청한 하늘 드러나 있습니다.
대기확산도 원활해서 현재 미세먼지 농도 전국이 '좋음' 수준 보이면서 공기질도 더없이 깨끗한데요.
바람도 따스합니다.
오늘 온화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을 빠른 속도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오후 1시 기준 서울은 17.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은데요.
하지만 지금 따뜻하다고 한낮에 맞춰서 옷차림하고 나오신다면 퇴근길에는 많이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4.3도에서 시작했고, 내륙 곳곳에서는 영하권에서 출발한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 사이 기온 변화가 15도 이상, 많게는 20도 이상까지도 벌어지는 만큼 몸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면역력 관리를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비가 내리면서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건조함이 해소됐는데요.
하지만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특보단계가 완화됐을 뿐, 여전히 실효습도가 35% 아래로 낮아져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영남 동해안 지역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 다소 강하게 불 테니까요.
계속해서 불씨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2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따뜻함을 넘어서 일부 지역은 조금 덥게 느껴질 수도 있겠고요.
다가오는 금요일과 휴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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